
–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역량지원 사업, 포시에스 선정
전자문서·전자계약 전문기업 (주)포시에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5년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역량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토종 기술로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에서 리딩 기업 지위를 확고히 해온 포시에스의 AI 관련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회사는 전자문서 서비스 ‘eformsign(이폼사인)’에 네이버 초거대 AI ‘CLOVA X’를 접목한 AI 비서 기능을 추가하여, 2025년 하반기 중 ‘eformsign AI(가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 전자계약·전자문서 서비스 ‘eformsign AI’ 하반기 출시 목표
이를 위해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생성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AI 비서 – Form Agent’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기존 보유한 문서 내 입력 및 서명 영역 자동 식별·배치 AI 기술에 CLOVA X 초거대 LLM을 활용해 서명 참여자 정보와 권한까지 자동 설정하는 AI 비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포시에스는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전자문서 뷰어 플러그인 ‘오즈뷰어’로 널리 알려진 회사로 30년간 축적한 전자문서 기술력을 토대로 클라우드 전자계약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즈 이폼(OZ e-Form)’ 전자문서 엔진 기술로 개발된 ‘이폼사인’은 국내 금융권 70% 이상이 사용하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현재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화학, GS칼텍스 등 국내 굴지 대기업에서 활용 중이며 서비스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eformsign은 이미 AI 기반 필기 인식 기술인 ‘Handwriting’ 기술 및 음성인식 기능을 서비스에 적용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문서 내 입력 및 서명 영역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배치하는 AI 기술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Form Agent기능을 본격적으로 런칭하고, 향후 AI 기반 문서 분류, 요약, 안내 기능을 수행하는 Document Agent, Search Agent 기능을 강화하고, 나아가 AI 기반 전자계약서 검토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시에스는 챗봇을 활용한 전자문서 작성 기술과 인터랙티브 전자문서 기술 등 핵심 AI 기술에 대해 미국 등 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 독창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포시에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일본 지사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계속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 현지 전시회에서는 호평을 받으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베트남 사콤뱅크에 전자문서 기술을 공급하는 등 토종 업계 유일의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장 최신의 ISO 27001, 27017, 27018 표준을 갱신 및 인증하며 차세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강화, 경쟁사 대비 한층 신뢰성 있는 보안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와의 AI 기술 시너지를 통한 이번 혁신은 토종 기업으로서 전자문서, 전자계약 업계 1위 포시에스의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시장 전체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보도자료 더 읽기
- [디지털데일리] 포시에스, NIPA 초거대 AI 사업 선정…이폼사인에 클로바X 접목 (2025/06/20)
- [디지털타임스] 포시에스, NIPA `초거대 AI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선정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