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비스 도입을 위해서는 서비스의 내용, 품질, 계약 방식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해야 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공 조달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웹사이트와 관련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Tip. 중앙 조달과 자체 조달이 무엇인가요?
기업은 공공 수요기관(공공·행정기관, 협회, 지자체 등)에 공급하고자 하는 디지털서비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달합니다. 공공 조달 방식에는 대표적으로 ‘중앙 조달’과 ‘자체 조달’이 있습니다.
| 중앙 조달 | 수요기관에 위탁받은 조달청이 디지털서비스를 조달하는 방식 |
| 자체 조달 | 수요기관이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직접 조달을 받는 방식 |
중앙 조달은 조달청이 디지털서비스의 입찰 공고부터 계약까지 모든 절차를 진행합니다. 반면 자체 조달은 수요기관이 ‘조달청 나라장터’에 올라오는 공고를 통해 직접 조달을 받는 것입니다.
■ 공공 조달 필수 웹사이트 1.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공공 수요기관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디지털서비스를 등록 및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수요기관은 이용지원시스템에서 필요한 서비스의 검색, 견적 요청 등을 할 수 있는데요.
이용지원시스템은 디지털서비스의 공공 조달 자격을 심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검증 과정에서는 신용평가 등급, 서비스의 가격, 품질, 안정성 등을 확인하는데요. 심사를 통과했을 때 디지털서비스에는 중앙 조달과 자체 조달 모두 가능한 자격이 주어집니다. 자격을 부여받은 디지털서비스에 대해 이용지원시스템에서는 수요기관이 바로 수의계약 등의 신속한 계약 체결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쉽게 이해하기 : 수의계약 vs 카탈로그 계약
수의계약 : 경쟁 입찰 없이 수요기관이 특정 기업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
카탈로그 계약 : 수요기관이 기업의 카탈로그에 설정된 조건과 가격으로 서비스를 선택하여 구매하는 방식
■ 공공 조달 필수 웹사이트 2.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행정안전부)은 수요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쇼핑몰 플랫폼입니다. 디지털서비스몰에서는 조달청이 직접 디지털서비스를 중앙 조달하며, 카탈로그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서비스 제공 기업은 이용지원시스템 심사를 받은 후, 카탈로그 계약으로 서비스 조달을 원할 때 디지털서비스몰에 추가로 등록할 수 있는데요. 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디지털서비스 도입을 원하신다면, 꼭 디지털서비스몰에 방문해 서비스를 검토하셔야 합니다.
■ 공공 조달 추천 서비스 사이트 3. 이폼사인
이폼사인은 공공 수요기관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자계약, 전자서명, 전자문서 서비스입니다. 이폼사인에서는 계약서 작성뿐 아니라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데요.
수요기관의 이폼사인 도입은 문서 처리의 간소화 뿐만 아니라 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 수집 데이터 활용 등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 많은 공공·행정기관, 협회, 지자체 등에서 이폼사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공공부문 SaaS 이용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공공 필수 상식 2편으로 SaaS 도입 시 꼭 확인해야 하는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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